[내돈내산 맛집 투어] 광안리 맛집, 두건쓴형제

광안리에는 아내와 나랑 둘다 좋아하는 고깃집이 있다.
가게 상호는 두건쓴형제이고, 광안리 해변 바로 앞에 있다.

두건쓴형제 위치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437590919/home?entry=pll

두건쓴형제 광안리점 : 네이버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크게 메뉴판이 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밑반찬을 가져다 주신다.

소스는 쌈장, 카레가루, 와사비, 소금이 있고 데리야끼 소스가 있다.

메인은 이베리코꽃목살인데,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껍데기는 생각보다 그냥 그래서 목살만 주문하거나 특수부위도 괜찮아보인다.
두건쓴형제는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다.
고기를 주문하면 먼저 생고기를 가져다 주신다.

이렇게 겉을 구운 후에 다시 가져가서 한입 크기로 자른
후에 트러플오일을 뿌려주신다.
그 후에 다시 구워주시는데, 거의 다 구워지면 겉으로 빼주신다.
이 이후에는 우리가 원하는 굽기로 구워먹으면 된다.
고기에 트러플 오일이 뿌려져서 그런지 향이 정말 좋고, 고기 또한 상태가 너무너무 좋아서 너무 맛있다.

두건쓴형제는 찌개도 굉장히 맛있는데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있다.

안에 김치와 고기가 가득 들어있고, 국물도 너무 맛있다.
예전에는 친구가 놀러와서 된장찌개도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김치찌개가 더 좋았다.

두건쓴형제는 아내와 나랑 둘다 좋아하다보니 지인이
부산에 놀러오면 데려가기도 하는 식당이다.
광안리 해변 바로 앞이다보니, 주차는 힘들지만 접근성은 좋으니 찾는데 힘들지는 않다.
술을 마시러도 가고 고기 먹고 싶을 때도 가는 식당이라, 이 리뷰를 보는 분들도 꼭 가봤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