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동 근처에는 이쁜 카페와 맛집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로컬맛집으로 통하는 용반점에서 식사를 했다.
용반점 위치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6680913/location?entry=pll&subtab=location
용반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80 · ★4.42 · 짬뽕이 맛있는 용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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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비치푸르지오 아파트 뒤편에 위치해있는데 입소문을 많이 탄 식당이라 그런지 멀리서부터 웨이팅이 보였다.

용반점 답게 식당 간판에 크게 용이라고 한자로 써있다.
용반점은 점심장사밖에 하지 않는다.

그마저도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이라 점심시간에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한다.
주차는 근처에 길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좀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거의 영업 막바지라 웨이팅이 많지는 않았다.
대기표를 받으면서 주문을 했고, 몇분 지나지 않아서 금방 들어갔다.

용반점은 짬뽕이 메인이다. 메뉴판을 봐도 짬뽕에만 앞에 용이 붙어있다.


우리는 용짬뽕과 볶음밥을 주문했다.

반찬은 양파와 단무지, 짜시이가 있고 아마 볶음밥이 있어서 김치도 추가로 주신 것 같다.
짬뽕이 먼저 나왔는데 특이하게 새우튀김을 위에 올려주셨다.
나는 짬뽕을 먹으면 항상 국물먼저 먹고 그다음에 야채를 건져먹고 마지막으로 면을 먹는데, 용짬뽕은 국물 한번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계속 국물을 먹다가 면이랑 야채를 같이 먹었다.
아내도 같이 국물 먹으면서 너무 맛있어 했다.
국물을 좀 먹다보니 아내가 주문한 볶음밥이 나왔다.

볶음밥도 되게 맛있었는데 양도 엄청 많지만, 특히 안에 들은 재료가 엄청 많았는데 오징어와 새우가 가득 들어있어서 먹는 내내 부족하지 않았다.
볶음밥에도 짬뽕국물을 같이 주는데 확실히 면에서 나온 전분기가 풀린 국물과 순수한 국물 맛이 달랐다.
순수한 국물 맛은 좀 더 자극적이고 얼큰한 맛이고 면이 풀린 국물 맛은 되게 담백한 맛이다.
용반점 음식은 다른 중식당이랑은 다르게 기름기가 거의 없는데 또 특징이다.
기름기가 많이 없다보니 먹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둘이서 메뉴 2개로 16,000원이면 중식당 치고는 저렴한 금액은 아니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가격값 충분히 한다라고 생각된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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