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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3. 맛집 일기

[내돈내산 맛집 투어] 부산 남구 맛집, 육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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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주말에 같이 육면정으로 외식을 하러 갔다.
육면정은 부산에서도 꽤 유명한 숯불고기 맛집이다.
육면정은 남구에서 진구로 넘어가는 황령터널 입구에 있다.

육면정 위치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77396791/location?subtab=location

명품외식 육면정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11 · ★4.36 · 매일 11:30 - 22:00

m.place.naver.com


육면정은 주차자리도 꽤 넓어서 차를 가져가기 편하다.
입구로 들어가서 예약자 명단을 확인한 후 자리를 배정받는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받을 수 있다.



전부 소고기인 것 치고는 가격이 합리적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생진갈비살 1인분과 양념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밑반찬은 고깃집인것에 비해서는 꽤 단촐한데 물김치는 너무 단맛이 강해서 별로였고 파무침이 맛있었다.


밑에 있는 쌈장도 짠 맛이 덜해서 좋았다.

밑반찬을 조금 먹다보니 고기가 나왔다.
육면정은 고기를 주문하면 냉면, 된장찌개 중 선택이 가능한데 우리는 물, 비빔냉면, 된장찌개 모두 먹었다.



먼저 생진갈비다. 딱 봐도 꽤 좋아보이는 부위인데 구우니까 정말 맛있었다.
굽다보니 냉면이 나와서 같이 먹었는데 생진갈비는 냉면이랑 먹는 것 보다는 따로 기름장에 찍거나 그냥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다음은 양념갈빈데, 진갈비살보다는 양념갈비가 훨씬 좋았다.
냉면이랑 먹기도 좋고 부드럽고 가격 대비 양도 많아서 좋았다.
다 먹고 나가면서 보니 대부분 테이블이 양념갈비를 주문했었다.
고기들이랑 냉면, 된장찌개를 같이 먹었는데 특히 물냉면이 정말 맛있었다.


물냉면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국물이 담백한게 양념갈비랑 정말 잘 어울렸다.
다음에 방문하면 찌개보다는 냉면을 주문해서 먹고 싶을 정도였다.

몰랐었는데 네이버예약을 하면  후식을 주는데 커피와 단호박식혜 중 선택할 수 있다. 전화예약도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는 둘 다 식혜를 선택했는데 후식답게 적당히 달달하고 깔끔해서 마무리로 딱 좋았다.


개인적으로 숯불에 구운 고기를 먹을 수 있고, 냉면도 맛있어서 육면정이 식당3선보다는 더 만족스러웠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가서 양념갈비와 냉면을 주문해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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