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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2. 해외 여행 일기/19.04.24 ~ 19.04.28 괌여행

괌 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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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의 마지막 날은 체험 다이빙으로 시작했다.
체험 다이빙은 일종의 스쿠버 다이빙 체험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호텔에서 픽업을 받아서 먼저 업체쪽에 들려서 옷과 산소통을 싣고 안전수칙과 지켜야할 것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 후에 스쿠버다이빙 하는 장소로 갔는데, 그 장소는 첫째 날에 들렸었던 피쉬아이 마린파크 근처였다.
첫날에 갔을 때도 다리 주변으로 체험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반대로 이번에는 우리가 다이빙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
물에 들어가기 앞서 수신호를 배우고, 연습을 한 후에 본격적으로 다이빙을 시작했다.
현지 직원의 지시를 따라서 움직이다 보면 물고기들을 정말 많이 만날 수 있다.
다이빙을 하면서 직원에게 받은 소시지를 조금씩 뜯어서 물고기 밥으로 줬는데, 그렇게 하면 순간적으로 물고기들이 확 몰려와 사진이나 영상을 찍기 좋다.


체험 다이빙에는 직원분이 찍어주시는 고프로를 추가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고. 무엇보다 네이버에서 산 짭프로 화질이 더 좋다.

체험다이빙을 끝내고 호텔에 도착해서 먼저 체크아웃을 했다.
짐은 전부 호텔에 맡겨두고 식사를 먼저 했다.
식사는 에그 앤 띵스에서 했는데, 가격이 저렴한 브런치 카페이다.

에그 앤 띵스 위치
https://goo.gl/maps/FmWcpyPtxaE966ap6

Eggs N Things · 1317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괌

★★★★☆ · 팬케이크 음식점

www.google.com


에그 앤 띵스에서 세가지 음식을 먹었는데, T멤버쉽이 있다면 2가지 음식만 주문해도 와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오믈렛과 팬케잌을 주문했고 T멤버쉽으로 와플까지 먹을 수 있었다.


사실 맛은 평범하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그래서 맛있었다.
미국의 맛이 이런건가 싶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식사를 마치고 원래는 투몬비치에서 놀다가 선셋 크루즈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선셋 크루즈가 현지 사정으로 취소가 되어 우리는 시간이 많이 떴다.
바다에서 멍때리기도 하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기도 하다가 어느새 저녁시간이 됐고, 우리는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

괌의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한 카프리쵸사다.

카프리쵸사 위치
https://goo.gl/maps/rsVb4VCvhUKvanhz7

Capricciosa, Pacific Place · 1433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괌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이곳 파스타는 저렴하지만 양이 굉장히 많다.
음식 두가지만 주문했는데도 마지막에는 배가 너무 불러서 다 먹지 못할 뻔 했다.


주문한 음식은 라이스 크로켓 시칠리안과 까르보나라 파스타다.
딱 보기에도 그릇도 크고 양이 어마무시하다.
보통 가성비 맛집은 맛보다는 가성비가 위주이곤 한데 여기는 가성비도 너무 좋지만 맛있어서 더 만족했다.
라이스 크로켓 시칠리안은 치즈주먹밥을 튀겨서 양념 소스와 같이 나오는 음식이다.
안에 치즈 주먹밥이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까르보나라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맛인데, 라이스 크로켓 시칠리안이랑 번갈아가면서 먹으니 느끼하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갔는데 비행기가 계속 연착해서 여행의 마무리가 아쉽긴 했지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고 재밌는 액티비티도 많이 해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저번에는 친구와 갔지만 다음에 코로나가 어느정도 진정되고 여행이 풀린다면 아내와 같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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