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3. 맛집 일기

[내돈내산 맛집 투어] 기장 맛집, 다모임(da moim)

소소하게 쌓아가는 하루 2021. 9. 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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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인들과 곗돈털이를 위해서 기장 힐튼호텔의 뷔페인 다모임을 갔다.

다모임 위치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670766770/location?entry=plt&subtab=location

다모임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55 · ★4.39 · 마지막 날 아침식사를 즐긴 조식뷔페

m.place.naver.com


다모임은 힐튼호텔 지하1층에 있는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한 층 올라가면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안심콜을 하면 들어갈 수 있다.
다모임은 평일 런치/디너, 주말 런치/디너 가격이 다르다.
평일 런치 : 78000(네이버 예약 시 62400)
평일 디너 : 90000(네이버 예약 시 72000)
주말 런치/디너 : 105000(네이버 예약 시 94500)

현재 네이버 예약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평일은 20%, 주말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차는 힐튼호텔 주차장을 사용하면 되는데,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4시간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 모임에 차량이 많아도 전부 받을 수 있으니 굳이 결제를 나눠서 할 필요는 없다.

이제 직원 분에게 자리를 안내 받고 식사를 하면 된다.
우리는 이번주부터 백신 접종자가 있다면 8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했기 때문에 7인 예약을 해서 원탁 자리를 배정받았다.


예약할 때 좋은 자리로 해달라고 말씀드리면 창가에 좋은 자리에 배정해주시기도 한다.

식사를 가지러 갈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닐장갑을 낀 후에 가면 된다.
만약 자리에 비닐장갑이 모두 떨어졌다면, 식사를 가져오는 곳에도 곳곳에 놓여 있으니 거기서 끼고 식사을 가져와도 된다.

나는 주로 뷔페에 가면 고기류 위주로 많이 챙겨 먹는다.


첫 접시는 각종 회와 초밥, 갈비, 삼겹살 등 고기와 생선류로 채웠다.

힐튼호텔의 뷔페는 꽤 맛이 깔끔하고 좋았는데 특히 회종류가 신선하고 맛있었다.
고기는 사실 질긴 것도 있어서 삼겹살만 좀 더 먹었고, 나머지 고기류는 양갈비 빼고는 잘 먹지 않았다.

힐튼호텔 뷔페의 큰 특징은 바로 대게다.


쌀국수 코너쪽으로 가면 해산물을 찌는 나무 찜기가 있는데, 직원분께서 뭐를 먹고 싶은지 물어보시고 맞춰서 주신다.
종류는 대게, 꽃게, 전복, 새우가 있는데 나는 대게를 좋아해서 대게만 먹었다.

사실 대게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퍽퍽했고, 건조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살도 쏙쏙 빠지지 않아 가위로 일일이 잘라서 먹다보니 조금 불편했고 중간에 짠 맛도 한번씩 올라와 많이 먹지는 못했다.

대게 양 옆에 있는 음식은 양갈비와 새우튀김인데, 둘 다 맛있어서 두번씩 먹었다.
특히 새우튀김은 안에 새우살이 통통해 맛있었고, 양갈비는 후추, 소금간이 잘 돼서 비린 향이 하나도 없었다.


쌀국수는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이건 물회인데, 맛이 애매했다. 물회는 자극적이면서 시원한 맛으로 먹어야하는데 이도저도 아닌 애매하고 밍밍한 맛이었다.

디저트류는 사진을 안찍었는데, 과일들이 특히 맛있었고 아이스크림도 먹을만 했다.

다모임은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했고 자극적이지 않았다.
대게는 조금 실망했지만 회와 고기류가 신선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이번에는 지인들과 갔지만 다음에는 아내를 데리고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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