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봄, 친구와 같이 괌을 다녀왔다. 하와이에 다녀오고 나서 항상 태평양의 섬을 가고 싶었고,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해 부랴부랴 준비해서 여행을 떠났다.
원래는 혼자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합류하게 되면서 같이 가게 됐다.
괌은 미국령으로 태평양에 위치한 섬이다. 고온다습한 기후가 특징이고 1~6월이 건기이므로 이때가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보통 괌은 저녁 비행기로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한다. 시차는 1시간이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나라 시간과 큰 차이는 없다.
우리 또한 새벽에 도착해서 처음에는 찜질방에서 잠을 잤다.
괌 찜질방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퍼시픽스타 호텔의 오션뷰라운지다.
괌 퍼시픽스타 위치
https://m-hotel.naver.com/hotels/maps?hotelId=hotel:Pacific_Star_Resort_Spa
퍼시픽 스타 리조트 & 스파, 타무닝
퍼시픽 스타 리조트 & 스파은 이용자 평가 7.1점의 4성급 호텔입니다. 네이버 호텔에서 자세한 정보와 가격을 확인하시고 예약하세요.
m-hotel.naver.com
가격은 20$이고, 캐리어도 맡길 수 있어 새벽도착, 새벽출발하는 사람들은 이용하기 좋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우리는 렌트카를 픽업하러 갔다. 버짓렌트카에서 예약을 했는데 T멤버쉽이 연계되어 있어 좋은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다.
픽업 후에 식사를 하러 갔다. 미국문화라면 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햄버거였다. 그래서 바로 햄버거를 먹으러 갔고,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도스버거였다.
도스버거 위치
https://goo.gl/maps/bQqJnRbwr2AreSMi6
메스클라 도스 · 413 A&B N, Marine Corps Dr, Tumon, 96931 괌
★★★★☆ · 햄버거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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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9년도에 갔던 여행이라 어떤 메뉴를 선택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


사실 다른 것 보다 고기가 정말 맛있었다. 육향이 굉장히 진했고 고기맛이 너무 맛있었다. 사이드로 나오는 음식들은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
식사 후에는 차로 괌 한바퀴를 돌았다. 중간중간에 유명한 곳에서 내려서 사진도 찍으면서 구경을 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괌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괌 프리미엄 아울렛 위치
https://goo.gl/maps/xKFQZB87nayHghgk9
괌프리미어아울렛 · 199 Chalan San Antonio Suite 200, Tamuning, 96913 괌
★★★★☆ · 아웃렛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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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가면 가장 먼저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었다.
바로 타미힐피거 캐리어다. 적당한 사이즈의 캐리어가 없었던 나는 괌 여행을 찾아보면서 아울렛에 타미힐피거가 정말 저렴하다는 글을 보고 꼭 사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지금도 정말 잘 가지고 다니는 캐리어다.
가격은 대충 100$쯤이었고, 막상 집고 나서는 살짝 고민했지만 외관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했다.
캐리어 구매를 마치고 바로 출발해서 도착한 곳은 피시아이마린파크다.
피시아이마린파크 위치
https://goo.gl/maps/bKknrm1Sua1ZDvkr7
피시아이 마린파크 · 818 North, Marine Corps Dr, Piti, 96915 괌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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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아이마린파크에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도착하게 되면 앞에 긴 나무다리가 있는데 여기서 보는 바다가 정말 멋있다.

앞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 건물 지하로 내려가게 되면 작은 아쿠아리움같은 유리창들이 있다.
관광지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래로 내려가는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는 14$정도로 규모에 비해 싼 편은 아니다. 우리는 궁금히기도 하고, 여행이니만큼 쿨하게 지불하고 내려갔다.
막상 요금에 비해서 크게 볼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물고기들을 보니 신기하고 예뻐서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
다음 코스는 에메랄드 밸리다.
에메랄드밸리 위치
https://goo.gl/maps/XcQkJWVu7Evk7qhx7
에매랄드 밸리는 물 색깔로 유명한데 정말 가보니 물색깔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에메랄드 색깔이었다.

사진을 보면 앞으로 길이 있는데, 가볼까 하다가 생각보다 위험할 것 같아서 가지는 않고 구경만 하다가 돌아왔다.
쭉 내려와서 다음 장소는 세티베이 오버록이다.
세티베이 오버록 위치
https://goo.gl/maps/zCEQDaEB7Dk4zPDp9
세티 베이 오버룩 · 2, Umatac, 괌
★★★★☆ · 하이킹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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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전망대다. 고지대에 있어서 괌의 전경이 탁 트이게 보여서 남부투어에서 가장 멋있는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남부투어에서 가장 좋았던 관광지를 모두 소개했다.
다음 포스팅은 숙소와 식사 위주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밑에 사진은 내가 괌 여행에서 들른 장소를 구글맵에 별표로 표시한 사진이다. 혹시라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